경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들의 휴식을 위한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도내 유명 생태관광지 9개소를 추천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경남도내 '생태관광지'는 ▲창원 주남저수지▲김해 화포천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5곳이다. 경남도가 지정한 지역은 ▲함안 괴항습지 ▲하동 탄소없는 마을 ▲거창 창포원 ▲합천 정양늪 등 4개소다.
'생태관광지'는 환경부와 경남도에서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지정한다. 생태관광지역은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다양한 생명체들이 함께 살아가는 것을 보고, 듣고, 의식하게 되는 곳이다.
생태관광지마다 조성돼 있는 탐방로와 산책길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도 좋고 혼자서도 자연의 경치와 새소리를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또 생태해설사의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생태관광지에 있는 생태학습관은 그 지역의 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자연학습도 가능하고, 생태관이나 생태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다양한 소재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특히 남해 앵강만 주변의 두모마을은 '도둑게 산란 생태관찰 프로그램'을 7~8월 중 음력 15일, 30일에 운영한다.
'도둑게'는 유생 시기를 바다에서 보내고 육지에 적응해 살고 있는 육지성 게로 여름철이면 해안도로를 가로질러 바다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를 통해 예약하면 자연생태해설사와 함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동 '탄소 없는 마을'은 설산 습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가족 단위 또는 5명 이상 사전 예약 시 자연 환경해설사와 함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합천 '정양늪'은 매달 생태체험 프로그램 주제를 정하여 정양늪 생태해설을 들으며 돌아보고, 생태학습관에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창원 주남저수지는 '여름 습지 생태교실', '주남특성화 계절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태관광지역에서는 무료 또는 유료(3000원~1만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환경부서 또는 지역 생태관광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