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6904억원, 영업이익 3077억원, 당기순이익 2220억원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하며 연간 목표인 10조원의 46.9%를 달성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4217억원에서 올해 3077억원으로 27.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869억원에서 2220억원으로 22.6% 줄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부문 3조1063억원 ▲토목부문 8529억원 ▲플랜트부문 5832억원 ▲기타연결 종속부문 148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0% 증가한 7조7719억원을 달성했다. 연초 공시한 올해 목표인 12조2000억원의 63.7%에 달하는 수치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전년말 대비 8.3% 증가한 45조686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면서 연간 매출 대비 5.2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국내에서 휴켐스 여수공사 신설공사, 기장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울산 북한 에너지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 등을 수주했다.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는 지난 5월 '신길 우성2차, 우창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최근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 2조4432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해외에선 약 4억9232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를 단독 수의 계약으로 따냈다. 해외에서는 이라크 알포 추가공사, 리비아 발전 PJ 등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 하반기 경기도 양주역 푸르지오 디 에디션, 화성 향남2구역 등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을 포함한 다수의 단지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광낙월해상풍력사업, 울산 S-oil SHAHEEN PJ, 여수 그리집단에너지 건설공사 등의 하반기 수주가 유력하다고 관측했다.

이날 공시된 대우건설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4409억원, 영업이익 864억원, 당기순이익 4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5.1%, 65.2%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국제 정세와 원자재 가격 불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등 대내외적 변수가 많아 경영에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노력과 경쟁 우위 전략공종을 타깃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으로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