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롤스터는 담원기아를 극복할 수 있을까.
KT는 29일 저녁 담원과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 LCK 서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일 펼쳐진 1라운드 경기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담원이 KT에 2-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KT는 지난 27일 리그 선두 경쟁중인 T1을 상대로 1-2 석패했지만 좋은 승부를 펼쳤다. 팀의 승리 공식도 명확하다. 물오른 파괴력을 과시하는 '에이밍' 김하람에 자원을 몰아준다. 또 신예 '빅라' 이대광이 좋은 모습을 과시해 중단 힘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담원은 올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에 머무르고 있다. 담원은 오프시즌 '너구리' 장하권을 영입해 리그 '빅3'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팀은 나란히 12승1패를 달리는 젠지 이스포츠와 T1에 비해 올시즌 9승4패로 뒤처진다. 약팀을 상대로는 무자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젠지·T1·DRX 등 강팀들을 상대로는 모두 패했다.
기세가 오른 KT는 이번 기회로 담원을 극복해야 한다. 담원은 강팀에게 약한 모습을, 상대적 약팀에게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KT의 경기력이 어설프다면 담원에게 잡아먹힐 것이다. 한편 담원도 승리가 간절하다.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인 10승 고지를 밟기 위해 KT를 제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