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오는 1-2일, 시당위원장 후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차기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최인호 국회의원이 국토위 간사에 집중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에 누가 나설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부산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인 박재호, 전재수, 최인호 의원이 시당 위원장직을 고사하면서 원외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해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피선거권이 있고, 등록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서 부산시당 당적을 보유한 사람이다.

후보 등록은 다음 달 1일과 2일 이틀간이며, 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경선을 한다.


부산시당 신임 시당위원장 경선은 전체 대의원 투표 결과 50%, 권리당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당선자를 가린다. 경선 결과는 오는 8월 13일 열리는 시당대회에서 발표한다.

시당대회에서는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와 함께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견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경선이 결정될 경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신임 시당위원장을 경선으로 뽑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한편 민주당 원외지역 일부 위원장들이 회동을 갖고, 후보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시당위원장 도전 의사를 나타냈고, 김부민 전 시의원도 거론되고 있어, 이번 시당위원장 공모에 누가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