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영세·소규모 축산농가와 유기동물보호소를 대상으로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가축의 사료섭취량과 면역력 저하로 질병과 폐사 등 피해가 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동물병원 진료수의사, 농·축협 공동방제단, 동물보호단체, 시군·읍면동 공무원 등 263명을 동원해 진료지원반, 소독지원반, 검진검사반 등 85개반을 편성했다. 순회진료는 소규모·영세 축산농가, 유기동물보호소 등 방역취약지역 등이다.
도는 가축의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사료섭취·증체율 감소, 폐사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환축 무료진료와 질병상담, 사양관리요령 지도, 가축전염병 예찰, 검진·검사, 소독지원을 통해 맞춤형 치료·예방대책을 지원한다.
또 소규모·영세농가에 대해서는 시군에 긴급방역비 7200만원을 교부해 미네랄·비타민 등 영양제와 면역증가제, 예방백신, 치료약품과 소독약품 등을 공급한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폭우·폭염 등 재해로 인한 가축 질병과 폐사 등 피해 신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축질병 신고센터 상시 가동, 치료지원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산농가는 축사내부 적정온도 유지, 영양이 풍부하고 신선한 사료 급여, 질병을 전파하는 모기·파리 해충관리 등 축사 환경·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