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프랑스 리그2 개막전에 출전했다. 사진은 지난 시즌 니스와의 경기에서 슛하는 황의조. /사진=로이터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2022-23시즌 리그2(프랑스) 개막전에 출전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 마트뮈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발랑시엔과의 리그2 1라운드에 교체로 출전했다. 후반 27분에 투입된 황의조는 약 18분을 뛰었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리그앙 최하위를 기록하며 리그2로 강등됐다.


2부리그로 강등된 보르도는 재정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황의조가 필요한 자원임은 분명하지만 몸값이 높고 이적료를 통한 수입 창출이 가능한 만큼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미 낭트(프랑스)와 웨스트햄(잉글랜드) 등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일각에선 황의조의 이날 리그2 출전과 상관없이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분석한다. 다비드 기옹 보르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황의조는 여전히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프랑스 매체 20min 클레망 카펜티에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낭트와 MLS의 두 구단이 황의조에게 제안했다"며 "보르도 구단은 황의조의 몸값으로 600만유로(약 80억원)를 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