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일 오전 10시 59분 전거래일 대비 8500원(6.80%)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59분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8500원(6.80%)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실적 개선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액은 10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1.3% 늘어난 2조1660억원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타나는 원자재 가격 안정화 흐름은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흑자 전환) 기대감을 견고하게 만드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2023년 하반기부터 고가 수주분의 건조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 흐름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선제적이며 보수적인 예정원가 산정으로 2분기 수익성은 일회성으로 훼손됐으나 3분기부터 조선부문 BEP(손익분기점) 달성 기대감이 있다"며 "신조선가지수는 2020년 대비 30% 이상 상승하며 내후년 실적 턴어라운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