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 규제 혁신 태스크포스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달 사업과 관련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로보티즈의 주가가 강세다.
1일 오후 1시22분 현재 로보티즈는 전거래일대비 800원(3.72%)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8일 경제 규제 혁신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규제 완화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는 자율주행로봇의 실외 자율 주행 허용'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자율주행로봇은 차(車자)로 분류돼 무인 배송을 위해서는 1인 이상의 동행자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사실상 무인 배송이 아닌 '1인 1로봇' 배송이라는 지적이 계속돼왔다. 다만 이번 과제를 통해 원격 로봇 관리를 통한 실제 운영이 가능한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배달로봇이 상용화되지 못했던 것은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규제 문제가 컸다. 동행 배달 외에도 30㎏ 이상 동력장치를 갖춘 로봇의 경우 공원녹지법상 공원에 출입할 수 없어 동선 낭비가 상당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점진적이지만 실제 적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점을 환영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는 로봇분야 최초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 통과했다. 국내 자율주행로봇 분야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통과로 인해 실외 특히 인도와 횡단보도를 활용한 주행은 로보티즈가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적용한 로봇을 통해 무인 배송 상용화에 목표를 두고 실외 자율배송 로봇 '일개미'와 실내 자율배송 로봇 '집개미'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