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주가가 강세다.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비인두암 환자에게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적용한 결과가 세계적 암 연구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11분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3.98%)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정현애 교수 주도 하에 국내 8개 병원 비인두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인 니볼루맙과 기존 항암제인 젬시타빈의 병용요법 임상2상으로 진행됐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연구가 많지 않았던 비인두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면역항암제 단독요법 뿐 아니라 기존 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실제 임상 환경에도 루닛 스코프를 활용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