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이현 소재 미하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흘러 나오면서 사조씨푸드의 주가가 강세다. 해양 오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사조씨푸드가 생산하는 수산식품으로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거래일대비 230원(4.06%) 오른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사이전력은 방사능 220만 베크렐(㏃)인 물 약 7톤(t)이 샌 것으로 추정되며 흘러나온 물이 건물 외부로 새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누수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이번 사건이 환경에 미친 방사능 영향이 없다고 간사이전력은 설명했다.
미하마원전 3호기는 출력 82만6000㎾의 가압수형 경수로(PWR)이며 1976년 12월 운전을 시작해 운전 40년 개시 넘긴 낡은 원전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이 원전의 가동 기간을 20년 연장하도록 2016년 승인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6월∼10월에 40년을 넘긴 원전으로는 처음으로 재가동됐다.
한편 사조씨푸드는 지난 1980년 사조냉장으로 설립돼 수산물 도매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참치 어획에서부터 유통, 수출, 부가식품 개발 및 판매를 책임지는 수산물 가공 유통전문기업이다. 현재 김, 삼치, 장어, 참치 등 수산물 간편식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