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유류세 추가 인하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수순으로 분석된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5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0.5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951.7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는 지난 6월30일 리터당 각각 2144.9원, 2167.6원으로 최고기록을 세운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유도 지난 6월30일 리터당 2167.66원으로 최고기록을 세운 뒤 하락 추세에 있다.
휘발유는 유류세 추가 인하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내림세를 보였고 지난달 31일 1800원대에 진입했다. 경유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세인 만큼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도 당분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휘발유(92RON) 가격은 지난달 1일 배럴당 137.5달러에서 지난 4일 105.7달러로 하락했고 같은 기간 국제 경유(0.001%) 가격은 배럴당 166.97달러에서 135.1달러로 내렸다. 이같은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다음주쯤 리터당 18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8월 첫째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5.8원 내린 리터당 1881.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5.7원 내린 리터당 1969.8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1941.8원으로 가장 비쌌고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1826.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