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황금기의 핵심 미드필더 이스코가 세비야로 이적한다. 사진은 세비야FC가 게시한 이스코의 사진. /사진=세비야FC 공식 인스타그램

스페인의 미드필더 이스코(30·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로 이적한다.

세비야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이스코의 입단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8일 이스코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코는 지난 2012-13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말라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13-14시즌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스코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스코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동료와의 연계를 통한 패스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황태자'라고 불리며 지난 2016-17시즌 총 42경기 11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2018-19시즌부터 37경기 6골2도움으로 부진했고 지난 2020-21시즌에는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지난 5월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단과의 작별을 밝혔다.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은 지난 2016~2018년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당시 이스코를 자신의 전술의 핵심으로 기용했다. 이에 이스코가 부진을 털어내고 로페테기 감독 밑에서 정상급 미드필더로 부활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