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국S&C

동국S&C가 해상풍력 타워 신공장 완공시 국내를 비롯해 일본, 호주, 캘리포니아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소폭 오름세다.

16일 오전 9시29분 동국S&C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2.54%) 오른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S&C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868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117억을 기록했다"며 "풍력타워 매출이 8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급증한 게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에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지원이 담긴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통과된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해당 법안에는 풍력에 대한 중장기 보조금(세액공제) 지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이번 법안에는 미국 내 생산에 추가적인 세액공제가 포함됐지만 동국S&C의 미국향 타워 수출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며 "원재료인 후판 미국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약 70% 높고 미국 내 생산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향후에도 가격 격차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 미국 내 제조업의 인력난, 보조금 수령에 까다로운 고용 기준, 해상운임의 안정 추세 등을 감안하면 미국 터빈 메이커들이 동국S&C에게 설치량 확대에 따른 타워 물량 배정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