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팬에게 무기한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사진은 토트넘전이 열린 지난 15일(한국시각) 첼시 선수들과 팬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팬에 대해 '경기장 출입 무기한 금지' 처분을 내렸다.

첼시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의 EPL 경기 중 관중석에서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팬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이 팬의 경기장 출입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각) 한 첼시 팬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티니

문제의 상황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토트넘의 2022-23 EPL 2라운드에서 나왔다. 당시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첼시 팬들 앞으로 이동할 때 일부 첼시 팬이 눈을 찢는 등 인종차별 행위를 해 논란이 됐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후 공개된 영상을 통해 첼시 팬들이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첼시는 "구단은 이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며 "확인될 경우 해당 팬은 가장 강력한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한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