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에 따른 폐배터리 사업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30일 오후 1시37분 성일하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2만900원(17.47%) 상승한 1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4만41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미국이 자국 내 공급·생산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과시키고 유럽에서도 유사한 개념의 원자재법(RMA) 도입이 추진되면서 폐배터리에서 소재를 추출해 새 배터리를 제작하는 사업이 탄력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재활용(Recycle)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의견이다. 배터리 재활용은 대표적인 폐배터리 사업 중 하나로 수명을 다한 배터리에서 주요 광물을 추출해 새 배터리 소재 제작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폐배터리 협력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원료 공급망 다변화를 구축해온 LG·삼성·SK 등 배터리 완제품 회사들뿐 아니라 성일하이텍·에코프로 등도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성일하이텍은 2000년에 설립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헝가리 등에 6개의 리사이클링파크(연 6.1만톤), 군산에 하이드로센터(습식제련) 1, 2공장(연 4320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