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를 앞세워 미국 진출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58분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550원(7.42%) 상승한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77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현대바이오는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패스트트랙(신속심사제도) 신청을 위해 글로벌 CRO인 아이큐비아와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큐비아는 100여국에 직원 8만2000명을 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CRO로 전 세계 임상수탁 시장의 16.7%를 차지하고 있다. 비임상부터 임상 1~3상, 허가 신청, 신약 출시 및 마케팅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바이오는 FDA를 상대로 미국 현지에서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 신청과 후속 임상 관련 업무를 진행할 전담 법인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USA를 추석 이후에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