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오는 15일(한국시각)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나폴리 인스타그램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

당초 나폴리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룩스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영국에서 열리는 각종 추모 행사 등 경찰력 배치가 고려된 결과 두 팀의 경기는 하루 연기돼 오는 15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UEFA는 지난 12일 "영국 여왕 서거에 따른 추모 행사 등으로 경찰을 경기장에 배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UEFA는 부족한 경찰 인원으로 인해 나폴리 팬들의 레인저스 원정 응원을 제한했다. 혹시 모를 양 팀 팬들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형평성을 고려해 다음달 치러질 두 팀의 홈경기에는 나폴리 원정 응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김민재는 하루 더 휴식을 취한 후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개막 이후 5경기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까지 연속 6경기 동안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에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10일 스페치아와의 홈경기에서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