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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댄스로 美에미상 애프터파티를 뒤흔든 배우 오영수가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유명 작가 미나 해리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O Yeong-su cutting it UP"(오영수가 무대를 찢었다)라는 글과 함께 35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 몸 전체를 흔들며 춤을 추는 오영수의 모습이 담겼다. 78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꺾기'에 진심인 그의 댄스에 주위 사람들은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이는 에미상이 끝난 후 애프터파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은 "이것이 바로 K-흥이다" "낯선 곳에서 멋지게 춤까지 추시니까 너무 멋지다" "나랑 나이가 바뀐 것 같다. 78세가 이렇게 파워풀한 댄스를 출 수 있나" "뒤풀이의 주인공은 깐부 할아버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오영수는 JTBC를 통해 "사람들과 어울려서, 춤이라고 할 것도 없다. 그냥 조금 흔들거렸을 뿐인데 그게 어떻게 그렇게 얘기가 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오영수 옆에 있던 배우 이정재는 "오영수 선생님 옆에서 저도 들썩들썩하고 있었다"며 "선생님께서 춤을 열정적으로 멋있게 추셔서 오영수 선생님 위주의 영상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