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은 19일(한국시각) 브라이튼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데 제르비 감독의 사진. /사진=브라이튼 공식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이 새 사령탑으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브라이튼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데 제르비 감독 선임 소식을 알렸다. 당초 팀을 이끌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지난 8일 첼시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이에 브라이튼은 포터 감독의 대체자로 데 제르비 감독을 낙점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US팔레르모·베네벤토 칼초·US 사수올로 칼초 등의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감독으로 부임한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선두를 다퉜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리그 중단이 장기화돼 팀을 떠나게 됐다.

토니 블룸 브라이튼 회장은 "데 제르비 감독이 우리의 새 사령탑이 돼 기쁘다"며 "그의 스타일과 전술은 브라이튼 기존 선수단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폴 바버 브라이튼 부회장은 "데 제르비 감독은 처음부터 우리의 1순위였다"며 "그는 클럽과 선수단의 발전에 이바지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브라이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다음달 1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