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숨진 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전남 목포에서 해양수산부장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피격된 이씨의 친형 이래진씨(가운데)와 하태경 의원(오른쪽·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갑)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의 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 이대준 주무관의 영결식이 해양수산부장으로 치러진다.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피격으로 숨진 이씨의 영결식은 22일 오전 10시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 청사에서 해수부장으로 거행된다. 해수부는 지난달 31일 해수부장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씨의 영결식을 해수부장으로 최종결정했다. 해수부장은 업무 과정에서 사망한 직원들을 예우하는 장례로 진행된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 국민의힘 하태경·안병길 의원, 고인의 동료 직원과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일반인 조문은 제한된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영결사, 조사, 헌화 순서로 진행된다. 영결식 이후에는 고인이 근무했던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부두에서 유가족, 동료 직원 등이 참석하는 노제가 치러질 예정이다.

조 장관은 "고인의 장례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 엄중하게 거행할 예정"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장례도 치르지 못한 유가족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