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꾸며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올해 정주인구는 계획대비 78.4%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통계는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상반기 기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에 담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광주전남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3만9200명으로 계획(5만명)대비 78.4%로 집계됐다.
이는 ▲부산(105.7%)▲전북(100%)▲울산(99.5%)등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낮은 달성율이다. 다만,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최근 1년간 768명이 전입신고를 마치며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인구 증가 수가 가장 높았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736만1000㎡ 규모로 조성된 광주전남혁신도시는 2014년 3895명▲2015년 1만2452명▲2016년 2만1405명▲ 2017년 2만8266명▲2018년 3만819명▲2019년 3만2478명▲2020년 3만6284명▲2021년 3만9098명▲2022년 1월 3만9294명으로 늘었다. 입주기관은 한국전력을 비롯한 16개 공공기관이 들어섰다.
7년이 넘도록 광주전남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이처럼 더딘 것은 주거·교육·문화·의료·교통 등의 정주환경이 미흡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10개 혁신도시 전체에 정주인프라와 창업지원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은 광주전남혁신도시의 경우 오는 10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4년에나 들어설 예정으로,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늦다.
최병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은"앞으로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거·교육·문화·의료·교통 등의 정주환경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