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최근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6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5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친 뒤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중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몇 차례 득점 찬스를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현지에선 선수들 뿐만 아니라 콘테 감독에게도 화살을 돌렸다.
손흥민은 "팀에 대한 비판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며 "우리는 함께 견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판이 나오는 이유는 기대치가 높아서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콘테 감독과 함께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그는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나는 그의 길을 따를 것"이라는 말로 신뢰를 표했다. 특히 "우린 콘테 감독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은 3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경기를 제외하면 인상적인 경기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었던 만큼 기대치가 높아지기도 했다. 최근 열린 프랑크푸르트전에 대해 손흥민은 "케인과 내가 2~3골을 넣었어야 했다"며 "유독 원정 경기에서 골이 터지지 않아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사람"이라며 "정말 답답하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