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23년 행정안전부 소관 국고보조 재해예방사업(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관련해 신규 사업비 500여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까지 자연재해 사업은 복구·구호 위주의 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나, 통계자료에 의하면 복구사업이 예방사업보다 4배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되는 실정으로 정부의 정책 기조가 원상 복구사업에서 예방위주 사업으로 전환 시행되고 있다.
거제시가 확보한 2023년도 신규 국비 재해예방사업비 500여억원 규모의 사업을 살펴보면 재해위험지구개선지구 정비사업 410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90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장서지구의 사업비 242억원으로 지난 2021년 8월 제12호 태풍'오마이스' 내습 당시 해수 상승으로 인한 하천 하류부의 주택이 침수 발생됨에 따라 방재계획의 필요성이 대두된 지구로써, 이번 사업비 확보로 재해예방 등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관·민의 합심으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해예방과 항구적인 대책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