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이 개인 유튜브 채널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 캡처

배구선수 김연경이 갑작스레 개인 유튜브 휴식기를 선언했다.

김연경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연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드릴 말씀이 있다"며 "개인 PD와 편집자·촬영자를 고용해서 운영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함께 일하던 PD랑 헤어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PD와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유튜브를 해도 되는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가 유튜브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스포츠선수가 유튜브를 하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연경은 "많은 관심을 주셔서 현역임에도 유튜브에 도전했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처음에 (유튜브를) 시작할 때만 해도 '(구독자) 10만명만 되면 좋겠다' '실버 버튼만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구독자) 100만명이 넘어서 부담스럽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오는 22일에는 V-리그가 개막돼 유튜브 촬영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김연경은 "큰 회사와 함께 손을 잡고 유튜브를 해보려는 생각이어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금씩 준비해 좋은 콘텐츠로 찾아뵐테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선수 생활과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구독자들은 "큰 뜻을 펼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달라" "특별한 콘텐츠가 아닌 연경 선수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부담 갖지 말고 편한 모습으로 만나자" "얼마든지 기다리겠다" 등 진심 어린 응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