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프리미엄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3를 글로벌시장에 공개했다. 국내시장 주문은 내년 3분기(7~9월)부터다.
14일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3는 보닛과 리어 스포일러로 통합된 에어로 윙·에어로 블레이드에 낮은 전고(1627㎜)와 지상고(211㎜)를 더해 대형 SUV 최고 수준인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 긴 휠베이스(2985㎜)와 넓은 전폭(2120㎜, 사이드 미러 포함)은 SUV 특유의 넉넉한 공간을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실현했다. 바이오 속성의 마이크로테크(MicroTech), 엄격한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 등을 활용했다.
폴스타3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코어 컴퓨터로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한 폴스타 최초의 모델이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자동차 플랫폼은 폴스타3에 탑재된 수많은 센서와 카메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처리해 첨단 운전자 보조 안전 기능과 운전자 모니터링을 가능케 한다.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외부 카메라, 12개의 외부 초음파 센서를 바탕으로 수많은 첨단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OS)는 폴스타와 구글이 공동 개발했다. 전면의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무선업데이트(OTA) 기능이 포함돼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SW) 개선과 새로운 기능 도입이 가능하다.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총 489마력(360kW) 및 84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퍼포먼스 팩 옵션을 선택할 경우 517마력(380kW) 및 910Nm으로 구동력이 향상된다.
폴스타3는 111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며 1회 완충시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 기준 최대 610㎞의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기준으로는 500㎞ 중후반대의 주행거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폴스타3는 중국 청두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되며 오는 2023년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첫 고객 인도는 2023년 4분기로 예상된다. 이후 미국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리지빌 공장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폴스타3 롱레인지 듀얼모터의 출시 가격은 8만9900유로(약 1억2500만 원)이다. 한국시장의 차량 주문은 2023년 3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