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상조회원들의 예치금을 빼돌린 아산상조의 실소유주를 검찰에 넘겼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사진=뉴스1

위조한 서류로 은행을 방문해 상조회원들의 예치금을 빼돌린 아산상조의 실소유주가 검찰에 구속상태로 넘겨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와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로 나모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나씨는 아산상조의 실소유주로 지난 2019년 1월부터 약 1년 동안 상조회원들이 해지 신청서를 작성한 것처럼 위조했다. 이후 예치계약을 한 신한은행에 위조 문서를 제출했고 예치금 약 6억5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나씨는 지난달 1일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된 아산상조 대표 장모씨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회사가 경영난을 겪으며 회원들의 해약이 잇따르자 위조한 문서로 마련한 예치금으로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경기 용인 소재 비즈니스호텔에서 나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