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최태원 SK 회장이 오는 24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등 대국민 서비스 장애에 대한 질의를 받게 된다. /사진=뉴스1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비롯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최태원 SK 회장이 오는 24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 소환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최태원 SK 회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들도 증인 채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등 대국민 서비스 장애에 대해 질의를 받게 된다.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 건물에는 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이 입주해 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데이터센터는 카카오가 이용하는 4개의 데이터센터 중 가장 비중이 큰 곳이다. 이번 화재로 인해 서버 3만2000여대가 전부 다운됐다.


지난 16일 오후 국회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를 찾아 사업자들의 화재 진압 조치 및 이중화 작업이 미흡했지를 집중해서 살폈다.

과기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