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이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사진제공=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8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이가영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84위에 자리했다.

이가영은 18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40점으로 지난주 96위에서 12위가 오른 8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영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8년 KLPGA 2부 드림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랭킹 3위에 올랐다. 지난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준우승만 4차례 기록하며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 때문에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도 달렸다.

하지만 이가영은 지난 16일 끝난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49점으로 마침내 첫 우승을 했다. 경기 후 이가영은 "우승을 꿈꿔왔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이제 우승할 자신이 생겼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진영은 여자골프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고진영은 올해 2월1일부터 3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개인 통산 110주째 1위를 지켰다. 역대 여자골프 1위 최장 기록인 로레나 오초아의 158주에 7주 차로 접근했다.


고진영에 이어 2위 아타야 티띠꾼, 3위 이민지, 4위 넬리 코다, 5위 리디아 고가 이름을 올렸다. 어깨 부상으로 휴식 중인 전인지는 7위에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해 8위가 됐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1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