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동거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뉴스1

말다툼한 것에 대한 분이 풀리지 않아 잠자던 동거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20대 여성이 구속 기소됐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7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자택에서 잠을 자던 연인 B씨(30)를 흉기로 수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B씨는 다행히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당일인 지난달 21일 6시15분쯤 직접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119 구조대원과 함께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구속한 뒤 조사를 이어오다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일 오전에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면서도 "범행 전후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