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다큐멘터리 제작이 극비리로 진행된 비화가 공개됐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의 가수 임영웅. /사진=뉴스1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다큐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임영웅의 의리… 콘서트 다큐 극비리에 진행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진호는 임영웅의 콘서트 다큐 소식을 전하며 "임영웅의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이 제작을 맡은 다큐라는 것이 중요하다. 물고기뮤직이 제작을 맡은 게 왜 중요하냐. 임영웅의 콘서트를 생중계했던 OTT 티빙을 통해 임영웅의 가치가 드러났다.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98%에 육박했고, 라이브 생중계 중 가장 높은 유료 가입자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실시간으로 방송한 것조차 엄청난 유료 가입자수를 기록했는데 소속사에서 제작한 콘텐츠의 가치는 제작이 된다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각 방송사에서 엄청난 러브콜이 쏟아졌다고 한다. 정말 치열한 전쟁이 펼쳐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중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 다름아닌 임영웅을 발굴해낸 TV조선이었다고 이진호는 주장했다. 이진호는 "비즈니스이기에 금액도 중요하지만 TV조선과 임영웅은 타 방송사보다는 특별한 인연이 있잖냐"며 TV조선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봤다.

TV조선은 현재 '미스터트롯2' 방영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진호는 "TV조선도 미친듯이 홍보를 하고 싶을 것 아닌가. '미스터트롯2'와 서혜진 PD가 만든 유사한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과 경쟁을 하게 된 구조다. 임영웅 다큐를 끌어왔다는 걸 알리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방송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지난 18일까지 외부에 극비리로 진행되던 사안이었다고. 이진호는 "TV조선의 핵심 관계자들을 제외하고는 이 소식을 접할 수 없었다"며 "저는 일종의 배려로 보고 있다.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양측 모두 임영웅한테 오퍼를 넣고 있지만 임영웅 씨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며 임영웅 본인의 선택으로 영향을 주기가 싫었을 거라는 것이라고 봤다.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한 임영웅의 배려라며 이진호는 "임영웅 소속사 측은 조금이라도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양쪽 방송사 모두 아는 인연인데 본인의 선택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게 부담스러워서 철통 보안 속에 방송이 진행된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1월10일 TV조선에서는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다큐멘터리 '임영웅 101'이 방영될 예정이다. '임영웅 101'에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임영웅의 모습 외에도, 약 6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