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적금 금리가 상승한 반면 대출금리는 치솟으면서 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 수신은 크게 늘어난 반면 여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제공한 '2022년 8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전월 감소(-4812억원)에서 증가(1조7619억원)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은 기업자유예금이 크게 늘면서 전월(9013억원)에 비해 증가폭(2조1667억원)이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신탁회사, 상호금융 등의 감소세가 둔화되며 전월보다 감소세(-1조3825억원→-4505억원)가 둔화됐다.
여신은 4813억원으로 전월(6604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기업대출의 증가폭은 확대됐으나, 가계대출의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증가규모가 축소(2213억원→1098억원)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가계대출이 전월대비 증가로 전환됐으나, 기업대출의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증가규모가 축소(4391억원→3715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수신의 명암이 교차한 것은 잇단 기준금리 인상 때문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미국 긴축 통화정책에 맞서고 고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해 10월 12일 기준금리를 0.75%에서 11월 25일 1.00%로 0.25%포인트 인상한 뒤 올해 ▲1월 14일 1.25%▲4월 14일 1.50%▲ 5월26일 1.75%▲7월13일 2.25%▲8월25일 2.50%▲10월12일 3.00%로 인상했으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