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공격과 수비의 주축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가 소속팀 승리의 핵심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9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3-2 역전승을 도왔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경기 내내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6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본머스 수비 머리에 맞고 골문 쪽으로 향했고 골포스트에 맞았다. 2-2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2분에는 정확한 코너킥을 올렸고 벤탄쿠르의 극적인 역전골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도 팀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사수올로와의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소속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전반 3분 전방으로 동료 지오바니 디 로렌초를 겨냥한 정확한 공간 패스를 올렸고 빅터 오시멘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경기 내내 김민재는 상대 선수를 몸싸움으로 제압하면서 공격의 예봉을 꺾었으며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까지 했다.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에서 뛰고 있는 주앙 제주스는 "김민재는 모두를 놀라게 하는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