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기업에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은 2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항지역의 태풍 피해 기업들의 수출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8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부 무역정책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여기업은 삼정산업, 넥스틸, 신우, 더조은F&B, 일지테크 등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5개사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부에 마케팅과 금융, 물류 등의 애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수출유관기관의 현장방문 컨설팅, 수출바우처 등 마케팅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재영 무역정책관은 "무역적자 지속, 10월 수출 감소 등 최근 상황이 매우 엄중한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긴장감을 갖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출 활력 제고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각 지역·업종에 특화한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고 현장 애로 해소를 통해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31일 포항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연내 긴급경영안정자금 투입,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