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계약을 연장한다.
9일(한국시각) 미국 MLB 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짐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는 베이커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계약 내용은 1년 연장으로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베이커 감독이 이끈 휴스턴은 정규시즌에서 106승5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다승을 올렸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를 전승으로 통과했다. 월드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4승2패를 거둬 팀을 통산 2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렸다.
특히 베이커 감독은 지난 2020년 초 사인 스캔들 여파로 흔들리던 휴스턴 지휘봉을 잡아 3시즌 동안 팀을 2차례(2021·2022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지난 1993년 샌프란시스코 지휘봉을 잡은 베이커 감독은 올해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올해 73세로 월드시리즈 최고령 우승 감독이 됐다. 또 통산 2000승 감독(2093승1790패) 대열에도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