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금수저'가 주연 배우가 아닌 특정 배우를 편애하고 있다는 편파 홍보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MBC

MBC 드라마 '금수저'가 편파 홍보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금수저' 배우들이 차별 대우를 받는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누리꾼은 홍보 자료와 메이킹 영상 등을 근거로 "주연배우 육성재보다 조연배우 손우현의 분량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육성재뿐만 아니라 또 다른 주연배우 이종원·정채연·연우 등도 포함된다"고 꼬집었다.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금수저' 측은 드라마 촬영이 원만히 진행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OSEN에 따르면 '금수저' 측 관계자는 "촬영 현장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육성재·정채연·연우 등은 아이돌 출신이어서 영상 촬영에 익숙했고 항상 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육성재는 어색해하는 배우들을 먼저 챙겨주고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명과 달리 '금수저' 측은 메이킹 영상 제목을 수정하거나 MBC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현장 포토를 '숨김' 처리하는 등 시청자의 불만에 눈치를 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참신한 스토리와 예측불허의 전개로 시청률 5%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금수저'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