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00승까지 3승만을 남겨둔 클레이튼 커쇼가 LA다저스에서 1년 더 뛴다.
11일(한국시각) MLB 닷컴과 메이저리그에 정통한 켄 로젠탈 기자는 다저스가 커쇼와 1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양측의 공식 발표는 없다.
다저스는 커쇼에게 퀄리파잉오퍼(QO)를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서 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앤드류 프리먼 다저스 단장도 "커쇼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때가 가장 어울린다"고 밝혔다.
QO는 자유계약선수(FA)를 신청하기 전 구단에서 1년 단기계약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이 경우 연봉은 MLB 선수 상위 125명의 평균연봉을 제시한다. 올해 QO를 수락한 선수는 다음시즌 1965만달러(약 261억원)를 수령한다.
커쇼는 올시즌 칼 같은 제구력으로 여전히 위엄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규이닝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22경기에 출장해 126.1이닝 12승3패 평균자책점 2.2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4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에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훌리오 유리아스와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