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0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사진은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당시 김민선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김민선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13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15초8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네덜란드의 유타 레이르담(1분15초61)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월드컵 여자 1000m 은메달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지난 2010년과 2014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도 월드컵 1000m에서 동메달만 2개를 땄다.

이날 김민선은 첫 200m를 17초98에 통과하며 출전 선수 20명 중 가장 빠른 출발을 보였다. 200~600m 구간을 27초78와 600~1000m 구간을 30초05에 주파했다.

지난 11일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37초55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던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민선은 오는 18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