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테리 프랑코나와 벅 쇼월터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16일(한국시각) MLB 닷컴에 따르면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30장 중 1위표 17장, 2위표 9장을 받아 총점 112점으로 아메리칸리그(AL)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랑코나는 지난 1997년 필라델피아에서 빅리그 감독을 맡았다. 2004년 보스턴 지휘봉을 잡아 그해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 클리블랜드에서 열 번째 시즌을 보낸 프랑코나 감독은 92승7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같은 성과에 지난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감독상을 받았다.
쇼월터 뉴욕 메츠 감독은 1위표 8장, 2위표 10장, 3위표 7장으로 총점 77점을 받아 내셔널리그(NL)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4년 만에 메츠 지휘봉을 잡고 현장에 복귀한 쇼월터 감독은 올해 101승61패를 기록했다. 메츠 역대 최다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쇼월터 감독은 지난 1994년을 시작으로 2004년과 2014년에 이어 네 번째 감독상을 수상했다. 역대 최다 감독상 수상 타이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