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브루클린 네츠에 30점차 이상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새크라멘토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과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53-121로 30점차 이상으로 대승을 거뒀다. 30점차 이상 승리는 지난 2015년 3월 뉴욕 닉스를 상대로 44점차 승리를 거둔 지 7년8개월 만이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고 7승6패를 달성해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위치했다. 브루클린은 6승9패로 동부 컨퍼런스 12위에 랭크됐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테렌스 데이비스가 3점슛 7개를 곁들여 31득점했고 9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했다. 케빈 휴어터도 7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꽂아넣었다. 도맨타스 사보니스도 17득점 7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하며 제몫을 해냈다.
브루클린에선 케빈 듀란트가 27득점을 올리며 15경기 연속 25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카이리 어빙의 부재 여파가 이어졌다. 듀란트 이외에 공격 옵션이 부족했다.
새크라멘토는 야투 성공률도 60%(93개 중 56개 성공)에 달했다. 반면 브루클린은 49%(81개 중 40개 성공)에 그쳤다.
브루클린은 이날 경기에서 단 한 번의 리드도 잡지 못했다. 36-30으로 1쿼터를 6점차 리드로 마친 새크라멘토는 2쿼터에 더욱 몰아치며 점수차를 19점으로 벌렸다.
3쿼터에선 새크라멘토가 10개의 야투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는 등 브루클린을 완벽히 압도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땐 새크라멘토는 115-82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