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1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서울시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 수사관 6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수본의 수색 대상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서울상황센터·중앙재난안전상황실·안전관리정책관·재난대응정책관 등 12개소 ▲서울시 안전총괄과·안전지원과·재난안전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 사무실 등 8개소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사무국·전산실 등 2개소다.
이번 특수본의 압수대상 물건은 핼러윈 관련 보고문서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대응자료, 매뉴얼 등 문서 또는 전자 문서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 대상을 경찰·소방·용산구청 등에 집중하다 수사 대상을 행안부·서울시 등 관계기관으로 넓히고 있다.
아울러 지난 14일 특수본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실무자 2명을 지난 15일에는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과 서울시 안전총괄실 안전총괄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