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월드컵 무대에서 골을 많이 넣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은 17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오전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황희찬. /사진=뉴스1

카타르월드컵 출격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골을 넣겠다고 다짐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각) 뉴시스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날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지난 월드컵 때는 많이 떨렸는데 그때와는 느낌이 다르다"며 "월드컵에 처음 참가하는 선수들과 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해 3경기를 모두 뛰었지만 득점포 가동에는 실패했다. 황희찬은 A매치 통산 49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2주 전부터 햄스트링에 불편을 느꼈는데 잘 치료해서 좋아졌다"며 "조만간 팀과 함께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이번 대회에 골을 많이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감독님과 계속 함께해 온 선수가 많다는 게 우리의 장점"이라며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월드컵은) 4년 동안 준비한 걸 보여드리는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받아 마스크를 쓰고 훈련 중인 손흥민(토트넘)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많이 좋아져서 안심했다"며 "첫 경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같이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