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KLPGA 투어 대상을 받은 김수지의 경기 모습. /사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대회 조직위

한·미·일 투어 간판급 선수들이 싱가포르에서 우승 다툼을 한다.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이 다음달 9일부터 사흘 동안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코스(파72)에서 열린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이다. 올시즌 KLPGA 투어 상위 랭커 72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수 30명 등 총 102명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룬다.

K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박민지와 함께 대상과 평균 타수 1위를 기록한 김수지 그리고 신인상을 받은 이예원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신지애와 전미정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대표한다. 신지애는 지난 2006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통산 61승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골프 선수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2년 4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전미정은 JLPGA 투어에서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시즌 34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상금 랭킹 37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대회 출전은 지난 2019년 대만여자오픈 이후 약 3년 만이다.

LPGA 투어에서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이자 올시즌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이 출전한다. 티띠꾼은 LPGA 투어 JTBC파운더스컵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지난 2019~20년 KLPGA 투어 대상 주인공으로 올해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최혜진도 1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주관방송사 SBS골프를 통해 한국을 포함해 세계 20여개국에 위성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