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16강 진출의 주인공은 잉글랜드와 미국으로 결정됐다.
잉글랜드는 30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웨일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B조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영연방 국가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을 0-0 동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5분만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직접 프리킥골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다. 이어 불과 1분 뒤에는 필 포든이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2골차로 점수차를 벌린 잉글랜드는 이후 케인, 데클란 라이스, 카일 워커 등을 교체아웃시키며 체력을 안배하는 여유를 가졌다. 이후로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래시포드가 또 한 골을 성공시키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같은 시간에 열린 미국과 이란의 경기에서는 미국이 1-0으로 신승하며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전반 38분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터트린 선제골을 끝까지 잘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1승 2무 승점 5점을 기록해 승점 3점에 머문 이란을 3위로 끌어내렸다. 가레스 베일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 나선 웨일스는 1무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탈락했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 A조 2위를 차지한 세네갈과 대결한다. 미국은 A조 1위 네덜란드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