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양발에 붕대를 감은 근황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최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술 치유에 관한 일이 자주 들어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 중 한 번은 사람들의 사연을 받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공연을 했다"며 "그 방식이 마음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양발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고 치료하느라 긴 기간 붕대를 감고 지냈다"고 밝혔다. '심재성 2도 화상'이란 최소 2주 이상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상이 낫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화상이 나아도 색소 침착·탈색 등이 남는다.
장재인은 "이 정도의 화상을 입어본 것은 처음"이라며 "많은 게 내 안에서 오고 갔다"고 치료 중 느꼈던 감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내가 모르는 타인의 고통이 다분하다는 것과 '어디 가서 괜한 엄살 부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타인에게는 맘껏 엄살 부리며 살라. 누구 피해만 주지 말고"라고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얼른 치유되길 기도 중" "오고 간다는 표현이 딱 와닿는다"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마주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항상 응원한다" 등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인기를 얻은 '슈퍼스타K 시즌2' 출신 가수다. 그는 지난 5월 산문집을 발간하며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