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출생아 수는 10년 사이 절반가량 줄고 사망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특별 기획보도 2011년 이후 호남.제주 인구동태 현황'에 따르면 2021년 광주 출생아 수는 8000명으로 10년전인 2011년(1만3900명)대비 42.4%(-5900명) 감소했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도 10년전 9.6명에서 5.5명으로 4.1명 감소했다.
전남 출생아 수는 8400명으로 10년전(1만6600명)대비 49.3%(-8200명) 감소했고, 조출생률도 8.7명에서 4.6명으로 4.1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여성의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광주는 0.90명으로 10년전(1.23명)보다 0.34명 줄었으나, 2020년(0.81명)에 비해서는 증가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늘었다.
전남 합계출산율은 1.02명으로 10년전(1.57명)보다 0.56명 줄었고, 2020년(1.15명)보다 줄었지만 전국에서 세종(1.28명) 다음 두번째로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 전남 영광군은 합계출산율(1.87명) 전국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