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니모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8년 1억6200만달러(약 2108억원)에 계약했다. 사진은 지난 9월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MLB 정규경기에서 니모가 플라이볼을 잡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하고 시장에 나온 외야수 브랜든 니모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9일 MLB 닷컴에 따르면 메츠는 니모와 8년 총액 1억6200만달러(약 2108억원)에 계약했다. 메츠는 니모에게 1년 1965만달러(약 255억원)의 퀄리파잉오퍼(FA를 앞둔 선수에게 1년 연장 계약을 제시하는 것)를 제안했지만 니모는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메츠로 돌아갔다.


니모는 지난 2011 드래프트에서 메츠로부터 1라운드에 지명됐다. 니모는 지난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60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9 OPS(출루율+장타율) 0.826 63홈런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니모는 빅리그에 입성한 이후 7년 동안 풀타임 시즌을 치른게 지난 2018년과 올해 뿐이다. 하지만 올해 FA를 앞두고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OPS 0.800 16홈런을 때려내며 가치를 입증했다.

메츠는 FA 시장에서 제이콥 디그롬을 텍사스 레인저스에 내줬지만 저스틴 벌랜더(2년 8666만달러)와 호세 퀸타나(2년 2600만달러)를 연이어 영입했다. 여기에 주전 중견수 니모에게 거액을 안겨주면서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