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슈퍼레이스의 경기 흐름을 바꾼 돌풍의 주역 김재현(볼가스)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선정한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챔피언 타이틀이 없는 드라이버가 수상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지난 1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KARA PRIZE GIVING 2022'을 열고 올해의 드라이버, 올해의 레이싱팀, 올해의 오피셜 등 올 시즌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빚낸 주인공들을 선정했다.
김재현은 올 시즌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불과 1점 차이로 시리즈 종합 2위에 머물며 챔피언 김종겸(한국아트라스BX)에 가로막혔다. 하지만 미디어, 공인대회 심사위원, 팬 사전 투표 결과를 종합한 결과에서는 모터스포츠 최고 대상인 '올해의 드라이버상'의 주인공이 된 것.
팀 부문 대상인 '올해의 레이싱팀상'은 슈퍼레이스 팀 챔피언십 타이틀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에게 돌아갔다. 아트라스는 2017~2019년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22년 다시 기쁨을 맛봤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FIA의 Woman in Motorsports 캠페인 차원에서 종전 여성 드라이버상에 신설된 여성 오피셜상을 더한 별도 세션을 선보이며 여성 부문 시상을 강화했다.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박성연(유로모터스포츠) 드라이버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여성 오피셜상'의 주인공은 박영선 오피셜이었다.
2022년 시상에서 가장 힘을 준 부문은 오피셜이었다. 협회는 여성 오피셜상 외에도 '올해의 오피셜상'에 박근수 안전위원장을, '오피셜 특별상'에 김태식 오피셜을 선정하는 등 1개 부문이던 오피셜 관련 시상을 3개로 확대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9일 FIA로부터 올해의 최고 오피셜팀상(Best Team of Official of the Year)을 받은 포뮬러E 서울E-prix 리커버리팀에 대한 축하 이벤트도 이어졌다.
강신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22년 슈퍼레이스의 경기당 평균 관중이 1.5만명에 달했고 모터스포츠 소비인구도 1748만명에 도달하는 등 유의미한 결실이 있었다"며 "새해 풀뿌리 기초종목을 강화하고 오피셜 문화를 정립하는 등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간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