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 때문에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금지 조치 등으로 인하여 3월 원유 가격은 123달러를 넘어서며 전 세계의 경기 침체를 부채질했다.


그런데 전쟁이 아니었어도 원유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었다고 예견한 이가 있다. 그는 바로 30여 년간 에너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책 '석유의 종말은 없다'의 저자 로버트 맥널리다.


그는 부시 전 대통령의 에너지 참모로 일했으며 현재 워싱턴DC 에너지 컨설팅 및 시장 자문회사 래피던에너지 그룹의 설립자이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1855년, 예일대학교의 저명한 화학자 벤저민 실리먼 주니어 박사가 '오일 크리크(기름 개울)'를 발견한 것을 시작으로, 석유왕인 존 데이비슨 록펠러와 스탠더드 오일의 흥망성쇠, 그리고 텍사스 시대를 이끈 텍사스철도위원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탄생, 셰일오일의 발견 등 160년 석유의 역사와 그에 따른 유가의 변동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부의 중심엔 언제나 석유가 있었고, 대체 에너지의 발전과 산업의 변화에도 그 중심엔 여전히 석유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석유의 종말은 없다 /로버트 맥널리 지음 / 김나연 옮김 / 페이지2북스 펴냄 /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