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공모사업에서 사료 가공유통시설 2개소, 전문단지 3개소가 최종 선정돼 예산 5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최다 선정이다./전남도청

전라남도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공모사업에서 사료 가공유통시설 2개소, 전문단지 3개소가 최종 선정돼 예산 5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최다 선정이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곳은 ▲조사료 가공시설에 담양축협▲조사료 유통센터에 고흥한우명품화법인▲조사료 전문단지에 순천 낙안협제영농법인과 고흥 선봉영농법인▲함평 나산한우영농법인으로 모두 5개소다.


농식품부는 조사료 공급 능력, 국내산 조사료 사용 비율, 유통체계 구축·운영, 사업 적정성 등 사업계획서를 외부전문가 서면 심사와 현지 실사 등 종합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신규로 조성될 조사료 가공시설엔 시설건축비,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에 개소당 30억 원(보조 18억 원)을 지원하고, 조사료 유통시설 보완엔 조사료 저장시설, 소포장 등 보완을 위해 9억 원(보조 5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조사료 전문 특화단지 3개소에 16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100ha이상을 확보하고, 5년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수확 기계장비, 종자, 퇴액비 등 세부 사업별로 국비 10∼20%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


전문단지로 지정된 곳은 일반단지에 비해 ▲제조·운송비 국비 20% 추가 지원(30%→50%) ▲기계·장비 지원액 및 지원비율 확대(지원액 1.5억→3억/세트, 보조 40%→ 60%) ▲종자대 보조율 국비 20% 상향(30%→ 50%) ▲퇴액비 ha당 40만 원(보조 100%), 입모중 파종비 ha당 16만 5000 원(보조 60%)을 각각 신규로 지원하는 등 지원 폭이 확대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은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ha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라며 "이 사업 이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 축산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