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현재까지 눈 폭풍으로 최소 62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이날 뉴욕주 모습. /사진=로이터

눈 폭풍이 강타한 미국 전역에서 최소 6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눈 폭풍 등 기상 악화로 미국에서 최소 62명이 사망했다"며 "뉴욕주 버펄로시에서 28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와 미주리주, 위스콘신주, 캔자스주, 콜로라도주 등에서도 사망자가 보고됐다. 향후 구조·수색 작업이 지속됨에 따라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버펄로시 이리카운티는 폭설에 도로 교통 혼잡을 통제하기 위해 경찰 병력을 100여명 추가 배치했다. 인근 뉴저지주도 추가 지원을 위해 긴급 구조대를 뉴욕주에 파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 뉴욕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은 비상사태 시 긴급 지원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75%를 연방 예산으로 지원한다.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날 전체 항공편의 약 60%를 취소했다. 이번 눈 폭풍으로 일부 지역에는 눈이 3m 높이까지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